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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기록(해외편)🌏

5년만의 다시 홍콩, I ❤ HK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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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홍콩을 사랑한다, 

홍콩이 왜 그렇게 좋냐고 이유를 물어보면...

어릴 적 성룡의 홍콩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와이프와의 첫 해외여행이 홍콩이라서? 

좋아하는 영화가 첨밀밀, 중경삼림이라서? 

여러 가지 이유로 홍콩이 좋다, 홍콩만의 감성이 있다. 이건 홍콩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겠지

 

2주년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다녀온 홍콩,

다녀온 지 3주 만의 포스팅,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끄적여보자

첫 날 우리의 여행 컨셉(우린 항상 식도락여행)과 너무 일치해서 찍은 간판

 

연애 때는 1월에 2박 2일로 왔었고, 그 기억이 너무 좋아 5월에 혼자 왔었는데,

6월의 홍콩은 습습(습한 날씨가 어마어마) 그 자체였다. 그래도 내부엔 에어컨들이 빵빵했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평소 다른 여행처럼 많이 걸어다니진 못했다.

발 골절되고 깁스 푼지 얼마 되지 않았고, 와이프도 홍콩의 습습 날씨에 너무 힘들어했기에 (하루에 3번 샤워 필수)

더군다나 아이폰 날씨어플에서는 여행 기간 내내 비로 되어 있었는데, 정작 비는 안 오고 습도만 어마무시했다..

 

1일 차 일정 (2023.06.02)

ICN (12:45) -> HKG (15:30), HK EXPRESS)

3번의 홍콩 여행 때마다 홍콩 익스프레스를 이용했는데, 다음엔 다른 거 타고 가고 싶다..

이번 여행 땐 추가 비용해서 1열에 앉긴 했지만, 그래도 좀 더 크고 편안한 비행기 탈래....

도착해서 청킹맨션에 가서 환전을 하고, 호텔 체크인 후 부기미식으로 갔다.

 

홍콩 현지인 맛집, 홍콩 딤섬 맛집 부기미식

 

매일 운영, 오전 11:00 ~ 오후 11:00
주소 : 홍콩 Yau Ma Tei, Temple St, 36-40號永星大廈
구글 평점 : 3.9

 

첫 날 못찍어서 다시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 현지인들이 대다수

부기미식은 혼자 홍콩여행 때 왔었는데, 혼자 갔을 때도 2박 2일 일정으로 갔는데 3번 갔을 정도로 찐 맛집이다.

그만큼 내 인생 샤오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음에 와이프랑 가게 되면 꼭 데리고 가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5년 만의 감격스럽게도 다시 방문했고 ㅠㅠ

5년 전 방문 때는 스푸파 방영이 되고 일주일 뒤에 갔던 터라 당시에 한국인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방문 때는 아저씨께서 한국인이냐고 물으시더니, 백종원 때문에 한국인들이 엄청 왔다고 하시더라.

하지만 우리 이번 여행 두 번의 방문동안에는 한국인을 찾아볼 수 없었음..

그리고 사장님은 안보이심, 내가 알던 사장님은 한 번도 모습을 볼 수 없었음..

 

채심, 샤오마이, 하가우, 종판

아 근데 사장님이 바뀐 건지, 내 입맛이 더 까탈스러워 진건지, 샤오마이의 맛이 예전 그 느낌이 아니야..

뭔가 부족해..

근데 채심 이건 진짜 물건이야, 이사 가게되면 화초 키울 생각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채심 키워 달란다 ㅋㅋ

홍콩 첫 끼에서 채심을 발견하곤, 채심이 있는 집에선 무조건 시켜 먹게 되는데.... 부기미식 채심이 최고👍

 

첫 끼 든든하게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몽콕 야시장에 가서 I ❤ HK 티셔츠 하나씩 사주고,

더우니까 숙소로 가서 샤워 후 휴식. 이번 여행은 너무 고되지 않게 하기로 맘먹었기 때문에,

숙소도 침사추이에 있어서 중간중간 들리기 좋아서, 좀 편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나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홍콩 굴전 맛집, 흥기(힝키 레스토랑)

 

매일 운영, 오후 12:30 ~ 오전 12:30
주소 : 15號 Temple St, Yau Ma Tei, 홍콩
구글 평점 : 3.5

 

술을 좋아하는 우리는 술을 못먹었기 때문에, 여행 전 복습한 스푸파에 나온 힝키 레스토랑에 갔다.

백종원이 굴전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너무나도 궁금했다.

이 집 장사 엄청 잘되나보다, 거의 골목을 장악했다.

부기미식에서 한 블럭 위에 위치해 있는 집인데, 부기미식에서 밥 먹고 몽콕으로 갈 때는 들어오라고 호객행위 하더니,

우리가 다시 방문 했을 땐 4호점까지 있는 가게에 빈자리가 거의 없다시피 장사가 잘되는 집이다.

금요일 저녁이어서 더 바글바글 했던 거 같기도..?

 

힝키 모든 점포에 백종원 사진이 붙어 있다, 나름 스푸파 효과도 있었던 거 같기도..?

여기선 그래도 한국인들을 좀 봤기 때문에?

솔직히 굴전은 맛있었고, 새우랑 가리비는 그닥...?

해외를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진짜 술 마시기엔 우리나라가 최고인 것 같다.

맥주는 술이 안 취할뿐더러 배만 부르게 하고...

하지만 다 먹어버렸쥬?

이렇게 1일 차는 끝이 나고, 

마지막은 내가 좋아하는 월량대표아적심 듣고 가실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n_Kw19q2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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