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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기록(해외편)🌏

결혼 후 1년만에 떠난 하와이 허니문, 카할라 호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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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카할라 호텔&리조트 정보

주소 : 5000 Kahala Ave, Honolulu, HI 96816 미국
체크인 시간: 오후 3:00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00
호텔 내 식당 : 호쿠스 카할라, 씨사이드 그릴, 아란시노 앳 더 카할라, 플루메이나 비치 하우스

더 카할라 호텔&리조트는 오아후 섬 동쪽에 위치.

호텔 내 돌고래가 있고,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카할라 호텔

코시국에 결혼을 했던지라, 1년만에 뒤늦은 허니문을 하와이로 다녀왔다.

솔직히 이 피드도 다녀온지 2개월만에 기억을 되살려 적는 리뷰이고, 사진도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기록해야하니까..(블로그는 부지런해야)

정신차리자...

2월에 처가식구들과 괌을 다녀오려 했으나, 오미크론이 창궐해서 비행기가 캔슬되서 취소되고

3월에 와이프의 주도하에 하와이 비행기 예약 후,

유튜브 여러 영상을 보면서 로얄 하와이안, 모아나, 카할라 중에 고민하다가 카할라로 픽!

 

*카할라를 선택한 이유?

둘 다 바다를 보는 건 좋아하지만 들어가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향인데(들어갔다 나오면 너무 찝찝, 사람도 많고..)

호텔 바로 앞에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것도 좋았고, 돌고래 라군이 호텔 내에 위치한 것도 좋았다.

호텔 로비에 위치한 더 베란다, 매일 저녁에 라이브 공연도 있다.

 

우린 오션뷰로 예약해서, 방 들어가자마자 사진찍었는데 눈으로 보는게 훨씬 이쁘다.

사실 굳이 오션뷰로 예약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시티뷰로 했어도 나쁘지 않았을 듯.

바다 보자마자 짐 대충 풀고 옷갈아입고 바로 바다로 나갔다.

뷰는 진짜 미쳤...

수영을 못하는 나는 그냥 바닷물에 몸을 담궜다가 비어있는 썬베드에 가서 태닝을 해주고, 

너무 배가고파서 호텔 내 '플루메이나 비치 하우스'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원래는 '씨사이드 그릴'에 가서 먹으려 했는데 와이프는 맞게 찾아갔었는데,

내가 여기가 씨사이드 그릴이라고 데리고와서 보니 다른 식당이었.. 

'플루메이나 비치 하우스'는 호텔 조식을 제공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하와이 첫끼, 식당에서 보이는 뷰도 좋고 하늘도 예쁘고

카할라라는 동네는 와이키키와도 거리가 좀 있고, 동네가 약간 부촌 너낌쓰

그래서 왠만한 식사는 호텔 내에 식당이 여러 개가 있어서 전부 안에서 해결했다.

*플루메이나 비치 하우스, 씨사이드 그릴은 샌드위치, 버거 등을 판매하고,

아란시노 앳 더 카할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식당도 있다.

카할라 호텔은 호텔 결혼식이 많이 이뤄지는 곳이기도 한데,

은지원이 여기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함.

우리나라와 하와이 시차는 19시간 차인데, 특별히 시차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둘째 날 아침에 호텔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했는데,

호텔에 비해 기구들은 좀 좋지 않았다. 센터 크기도 별로 크지 않고, 바벨이나 덤벨들이 녹슬어 있고..

우리가 다녀간 이후에 보수공사를 한다는 공지가 있었는데, 아마 지금쯤은 개선되지 않았을까?

 

아침에 운동하고 나왔는데 뷰, 날씨 미쳤구요..

원래 조식도 안먹으려 했는데 방 올라가는 길에 베이컨 냄새 미쳐서 와이프 꼬셔서 조식 먹음 ㅋㅋ(오믈렛은 꼭 먹어야함)

둘째날은 아침일찍부터 풀장에서 놀기로 하고, 조식먹고 옷갈아입고 바로 내려왔다.

풀장 옆에 돌고래들이 있는 라군이 있는데,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체험하는 것도 있었지만 우린 하지않음

태닝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풀장 옆에 썬크림이나 썬스프레이를 판매하는 곳이 있고, 비치타월은 그 곳에서 빌리면 된다.

아침 아홉시부터 꽤나 오랫동안 태닝을 했던 것 같은데, 썬스프레이를 뿌렸는데도 하와이 햇살이 엄청나서 화상입음...

저때만해도 몰랐는데 방에 올라가서 옷갈아입으려 하는데 따가워 죽는줄 알았다...

이 날 조식을 잘먹어서 딱히 밥생각도 안나서, 점심시간 지나서 걸어서 카할라 몰 가서 무스비 먹고,

다시 들어와서 바다 산책 좀 하다가 저녁은 아란시노를 갔는데, 이것도 예약을 했었어야 했는데

와이프 말 안듣고 안해도 된다고 그냥 갔다가 자리 없어서 테이블 바에 앉음... 아란시노 예약은 필수인걸로...!

 

우니 크림 파스타? 난 그냥 크림파스타? 메뉴들 이름 전혀 기억안나고요..

점심을 너무 대충 먹었는지 배가 너무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식전빵도 너무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주문한 메뉴가 다 맛있었음..!

 

밥먹는데 갑자기 도마뱀 나와서 뇌정지옴..파충류 극혐해서..

근데 보다보니 귀여워서 영상찍어줬다 ㅋㅋ

둘째날은 조금 흐려져서 별이 잘 안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북두칠성은 또렷하게 보이던 카할라 마지막 밤...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설레었는데, 그 시작을 더 좋게 만들어준 카할라

바로 다음날에 와이키키 갔다가 화려한 도시 불빛에 와이키키가 더 좋아졌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게 싫은 사람들은 카할라로 가는 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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